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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저도 모르겠어요

혹자는 불평합니다. 나는 완전 노베이스라서 도저히 못하겠다고.

저는 인생이 노베이스입니다. 하하! 학력도, 업력도, 지연도 혈연도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요소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. 오직 프로젝트만이 제 발자취를 보여주는 유일한 수단입니다. 대학 어디나왔냐고 물어보시면 30분을 설명해야합니다

1. 겨울녹 연구소

겨울녹연구소는 커피 과학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, 커피를 과학적으로 향유하는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. 또한 그 과정중 필요한 장비나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직접 개발하고 있습니다. 현재는 커피의 맛과 향을 기록하고 연구해나가야 하는 커피인들을 위한 향미 기록 어플리케이션, 커피가치 평가할래? 를 개발한 뒤, 사용자 의견 반영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.

2. (가칭) AR 망원경 프로젝트

coding dev illustration

제게 특허를 안겨다준 잊을 수 없는 프로젝트입니다. 사실상 제가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. 실내에서도 망원경을 볼 수 있다면,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천문학자의 꿈을 꿀 수 있을까? 꿈은 야무지지만 도저히 닿을 수 없던 상상이었습니다. 아마추어 천문학에 푹 빠진 제가 내놓은 해답은, 결국 3D 프린팅도 프로그래밍도 모두 배워야 한다 였고, 그 결심이 지금의 제가 행하는 대부분의 일들에 대한 능력을 주었습니다.

3. 다음은 …?

삶을 향한 여정을 떠난 지 23년 이 지났습니다.
앞으로는 또 어떤 프로젝트들이 저를 정의하게 될까요?